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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쉽게 알기 - 피부기초상식

글리콜릭산 크림, 매일 발라도 될까? 각질 제거와 피부 자극의 경계

글리콜릭산 크림, 매일 발라도 될까?

각질 제거와 피부 자극의 경계

피부결이 거칠어질 때
톤이 칙칙해 보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분 중 하나가
글리콜릭산입니다.

각질을 정리해주고
피부를 맑아 보이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어
글리콜릭산 크림을
매일 발라도 괜찮은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글리콜릭산은
효과가 분명한 만큼
사용 빈도에 따라
피부에 득이 될 수도,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성분입니다.


글리콜릭산은 어떤 역할을 할까

글리콜릭산은
AHA 계열의 대표적인 산 성분으로
각질 세포 사이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어
묵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돕습니다.

분자 크기가 작아
다른 산 성분보다
피부 침투력이 빠른 편이라
효과 체감도 빠른 성분입니다.

이 때문에
피부결 개선, 톤 정리, 화장 밀착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매일 발라도 된다”는 말이 생긴 이유

최근 출시되는 글리콜릭산 크림 중에는
저농도로 설계되어
매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피부 장벽이 튼튼하고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타입이라면
낮은 농도의 글리콜릭산을
짧은 기간 사용하는 것이
피부결 정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제에는
아주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피부가 자극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글리콜릭산을 매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글리콜릭산은
각질을 떨어뜨리는 성분인 동시에
피부 입장에서는 ‘자극’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 사용하면
각질층이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고
다음과 같은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안 후 따가움이 잦아진다
붉은기가 쉽게 올라온다
피부가 얇아진 느낌이 든다
속은 당기는데 겉은 번들거린다
평소 잘 맞던 화장품이 갑자기 따갑다

이런 상태는
각질이 과도하게 제거되어
피부 장벽이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각질이 줄어들수록 피부는 더 민감해진다

각질은
무조건 없애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각질층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지켜주는
중요한 방어막입니다.

글리콜릭산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는 맑아 보일 수 있지만
동시에
방어막도 함께 얇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생기는 민감함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며칠 혹은 몇 주 뒤에
붉은기, 가려움, 트러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사용이 가능한 피부, 그렇지 않은 피부

글리콜릭산 크림을 매일 써도 비교적 괜찮은 피부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질이 두껍고 피부결이 거친 타입
트러블보다 각질 정체가 고민인 피부
자극에 비교적 둔한 피부
레이저·필링 경험이 없는 피부

반대로
다음과 같은 피부라면
매일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민감성 피부
레이저나 필링을 자주 받은 피부
속건조가 심한 피부
붉은기가 쉽게 올라오는 피부

이런 경우에는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글리콜릭산 크림, 이렇게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매일이 아니라
주 1~2회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만 사용하고
다음 날 아침 피부 반응을 확인합니다.

사용 후에는
수분과 장벽을 충분히 보완해
피부가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리콜릭산을 바른 날에는
다른 각질 제거 성분이나
레티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외선 차단도
반드시 함께 신경 써야 합니다.


“피부가 맑아졌는데 왜 불편해질까?”라는 질문에 대해

글리콜릭산을 쓰고
피부톤은 밝아졌는데
피부가 점점 예민해진 느낌이 든다면
그건 효과가 과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는
피부를 리셋하는 관리이지
매일 유지해야 하는 루틴은 아닙니다.

피부가 매끄러워졌다면
한 발 물러나
유지 관리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오히려 피부를 오래 건강하게 만듭니다.


마무리하며

글리콜릭산 크림은
잘 쓰면 피부결을 빠르게 정리해주는
매우 유용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것이
항상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각질 제거와 피부 자극 사이에는
아주 얇은 경계가 있습니다.

피부가 보내는 신호를 살피며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
그것이 글리콜릭산 크림을
가장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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