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여드름, 세안만 바꿔도 달라져요|순한 클렌징 루틴 공개
“엄마, 어떻게 하면 이 여드름이 없어질까요?”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저, 지예가가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세안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피부 고민의 첫걸음은 바로 ‘세안’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죠.
잘못된 세안습관이 초등학생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잘못된 세안습관입니다. 아이들의 피부는 우리 성인들의 피부보다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에, 세안시 잘못된 습관은 피부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피해야 할 세 가지 세안습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과도한 세안입니다.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려는 열정은 이해하지만, 하루에 세 번 이상 세안하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주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거품이 부족한 세안입니다. 거품이 부족하면 직접 손으로 피부를 문지르게 되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셋째,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순한 클렌징으로 피부 건강 회복하기
잘못된 세안습관을 고친다면, 여드름 문제가 호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어떤 세안법이 좋을까요?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순한 클렌징’입니다.
첫째,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세요. 피부의 자연적인 pH는 약 5.5로 약산성입니다. 이를 유지해주는 것이 약산성 클렌저의 역할이죠. 알칼리성 클렌저는 피부의 pH를 높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세균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부드럽게 거품을 내어 세안하세요. 거품이 풍부하면 피부에 직접 손이 닿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부에 미세한 자극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안 후 바로 보습, 피부 장벽을 지키는 습관
마지막으로, 세안 후 바로 보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는 수분이 가장 많이 날아가는 시간이 세안 후 바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안 후 바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단순히 피부에 수분을 공금해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장벽을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피부의 장벽이 무너지면 여드름 세균 등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만 바꿔도 피부는 많이 달라집니다. 물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많은 요소가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안’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우리 모두가 올바른 세안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세안습관을 개선해 나가면, 아이들의 피부는 점점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첫걸음,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