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리프팅 시술은
피부를 단단하게 끌어올리고 탄력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꾸준히 받는 대표적인 탄력 시술이에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시술 후 며칠~수주 뒤,
“광대가 더 도드라져 보이고”,
“볼이 꺼져 보인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즉, ‘볼패임(볼 꺼짐)’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오늘은 이 현상이 왜 생기는지,
정상적인 범위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면 회복할 수 있는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 먼저, 울쎄라·써마지의 원리를 간단하게 이해해볼까요?
이 두 시술은 방식만 다를 뿐
결국 목표는 동일해요.
울쎄라 ▶ 고강도 초음파(HIFU)로 진피~SMAS층에 미세 열자극
써마지 ▶ 고주파(RF)로 진피층을 고르게 가열해 탄력 섬유 재배열
즉, 둘 다 피부 속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세 손상 → 재생” 과정을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내부 구조가 변하면서
일시적으로 볼패임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왜 ‘볼패임’이 생길까? 주요 원인 4가지
1️⃣ 피부 속 콜라겐 재배열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
시술 후 콜라겐이 새롭게 재배열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으로 탄력선이 당기고 피부가 단단해져 보이면서
볼 볼륨이 줄어 보일 수 있어요.
이건 정상 ‘리모델링 기간’에 해당합니다.
보통 2~4주 사이에 서서히 균형이 맞춰집니다.
2️⃣ 피하지방(PCL)층의 반응
울쎄라·써마지는
본래 지방을 녹이는 시술이 아니지만,
개인마다 피부층의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얇은 얼굴 또는 지방층이 적은 얼굴에서는
열자극이 지방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고
- 팔자 주변이 꺼져 보이는
볼패임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3️⃣ SMAS층의 당김으로 인한 ‘볼 볼륨’ 이동
울쎄라는 SMAS층을 직접 자극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가 크지만,
그만큼 피부가 “위쪽으로 당겨지는 느낌”이 강해요.
이 과정에서
볼의 볼륨이 위로 재배치되며
아래쪽이 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4️⃣ 피부 건조와 장벽 약화로 인한 ‘볼살 감소 착시’
시술 후 당김·건조가 심해지면
피부 표면이 매트하고 얇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표피의 볼륨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
“볼이 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장벽이 안정되고 수분이 채워지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 그렇다면, 이 볼패임은 위험한 걸까?
대부분의 경우
✔ 일시적이며
✔ 2주~6주 사이 자연 회복됩니다.
하지만 아래 경우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어요.
- 볼패임이 점점 심해질 때
- 양쪽 볼 모양이 비대칭으로 변할 때
- 통증·붓기·열감이 동반될 때
- 6주 이상 회복되지 않을 때
울쎄라·써마지의 강도, 샷 수, 피부 타입이
서로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 회복을 빠르게 돕는 관리법
울쎄라·써마지 후에는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예요.
이 시기에는 “탄력 케어”보다 재생·보습 루틴이 훨씬 중요합니다.
🌿 Step 1. 열감·붉은기 관리
시술 다음날까지는
- 뜨거운 샤워
- 사우나
- 고강도 운동
- 피부 온도 상승
이 모든 것을 피해주세요.
열이 오르면 볼패임과 건조감이 심해질 수 있어요.
🌼 Step 2. 장벽 강화 + 수분 보충
진피층이 자극을 받은 만큼
표피 장벽도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 세라마이드
✔ 히알루론산
✔ 판테놀
같은 기초적 장벽 성분이에요.
✨ Step 3. 가장 효과적인 회복 루틴 — EGF
EGF(Epidermal Growth Factor)는
“손상된 세포를 새로 만들어라”는 신호를 주는 단백질이에요.
울쎄라·써마지 후처럼
진피와 SMAS층이 미세 손상된 상태에는
EGF가 빠르게 작용하며 회복을 도와줍니다.
- 장벽 회복
- 볼 부분의 당김 완화
- 수분 유지
- 세포 재생 촉진
- 피부결 안정화
특히
바이오링크 엑스트라 에센스
엑스트라 로즈크림
이 조합은 시술 후 가장 흔한
건조·미세각질·잔주름·볼패임 착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Step 4. 메이크업 최소화
시술 후 첫 3일은
피부가 열과 접촉에 예민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볍게 메이크업하거나 쉬는 것이 좋아요.
💬 결론 — 볼패임은 대부분 ‘시간’과 ‘회복 루틴’으로 해결돼요
울쎄라·써마지 후 나타나는 볼패임은
잘못된 시술의 신호가 아니라
대부분 재생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진 채로 방치하면
실제 볼륨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특히 중요해요.
- 열감 관리
- 장벽 보호
- 충분한 수분
- EGF로 회복 신호 보내기
이 네 가지를 지키면
볼패임은 자연스럽게 개선되고,
오히려 탄력과 윤기가 더 좋아질 수 있어요.


